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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투 액션 영화 'PMC: 더 벙커'(이하 'PMC', 김병우 감독, 퍼펙트스톰필름 제작)가 위태로운 정상을 지켰다.
'PMC'는 첫날 21만명을 동원하며 단번에 박스오피스 1위로 등극, 12월 연말 극장가를 장악했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충무로 대세'로 불리는 하정우와 김병우 감독의 두 번째 만남은 극장가를 관통한 듯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합은 그리 오래가지 못하는 양상이다.
이튿날 'PMC'는 13만명으로 관객이 대폭 하락하며 아슬아슬 흥행 정상을 지키게 된 것. '아쿠아맨'이 11만명을 동원하며 단 1만77천여명 차이로 'PMC'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중이다. DC 유니버스 역대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아쿠아맨'은 연일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호평을 얻고 있어 '아쿠아맨'의 역주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전투 액션을 다룬 작품이다. 하정우, 이선균, 제니퍼 엘 등이 가세했고 '더 테러 라이브'의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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