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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차인표와 김용만의 브로맨스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두 사람은 67년생 양띠 동갑내기지만 낯을 많이 가린다는 차인표 때문에 김용만까지 말도 놓지 못하고 여전히 서로 존칭을 쓰고 있어 아이러니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정환과 유독 친하게 지내는 김용만에 차인표는 귀여운 질투심(?)까지 보여 보는 이들에게 폭소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처럼 십여 년 만에 재회해 십년지기같은 찰떡 호흡로 안방극장의 박장대소를 철벽사수하고 있는 차인표와 김용만의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과연 연말 시상식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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