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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아모르파티' 크루즈에서의 여유를 즐기는 싱글 황혼(이하 '싱혼')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에 배윤정의 어머니는 "원래는 계단이 많아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그분이 손을 잡아줄 테니 가자고 해서 용기를 냈다. 마음이 즐거워서 그런지 다리 아픈 것도 못 느꼈다"라며 웃었다.
배윤정의 어머니는 안 좋은 무릎에도 최선을 다해 춤을 췄다. 배윤정의 어머니는 "가면 쓰니까 누가 나를 못 알아보겠지 싶어서, 재밌어서 그냥 막 췄어요"라고 말했다.
이청아의 아버지도 "내가 머리에 땀이 나도록 춤을 춘 건 처음이다. 오랫동안 기억 날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배윤정은 "저희 어머니가 사실 에어로빅을 오래 전부터 하셨다"며 "춤을 처음 배우게 된 것도 어머니 따라 갔다가 배우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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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휘동 아버지는 "내가 봐도 내 거울을 보기가 싫다. '우리 아버님이 왜 계시지?'라는 생각이 든다"며 세월의 무상함을 토로했다. 스튜디오 안의 자녀들 역시 일제히 눈시울을 붉혔다.
뿐만 아니라 싱혼들은 선상에서 여유를 만끽하기도 했다. 특히 '타이타닉' 명장면의 포즈를 따라해 눈길을 모았다. 허지웅 어머니는 이청아 아버지를 선택했다. 허지웅은 적극적인 어머니의 자세에 당황하면서도 "기쁘고 흡족한 것으로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청아 역시 "지금은 언니든 오빠든 전부 환영이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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