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이상형은 이광수♥"…'한 우물' 이선빈의 소원성취(종합)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상형은 이광수 선배님이에요." 배우 이광수(33)와 이선빈이 2018년 마지막 날에 핑크빛 열애 소식을 전했다.

이광수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광수와 이선빈이 5개월째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선빈 측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게 맞다"며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 매체에서 열애 보도가 나온 지 20분 만에 초고속으로 열애를 인정한 것.

사실 두 사람의 열애는 이미 연예계 관계자들에겐 잘 알려진 이야기였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두 사람이 서로의 존재를 숨기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며 "지인들과 함께 하는 모임에도 동반 참석하며 서로를 연인으로 소개한다"고 귀띔했다.

이광수와 이선빈은 2016년 9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앞서 이선빈은 '라디오스타' 등 방송이나 인터뷰를 통해서 이상형이 이광수라고 수차례 말한 바 있다. 이에 '런닝맨'에서 이선빈은 이광수와 이상형 레이스를 하며 얼굴을 붉히며 기쁨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이광수 역시 "이선빈과 사귄다. 우리 다음 주 결혼 발표하겠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2007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광수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동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연애조작단; 시라노', '불의 여신 동이', '괜찮아 사랑이야', '라이브' 등 드라마와 '좋은 친구들', '탐정: 리턴즈' 등 영화에 출연하며 전천후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이광수는 한류 예능의 중심에 있는 SBS '런닝맨'으로 엄청난 전 아시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선빈은 '38사기동대', '미씽나인', '크리미널 마인드', '스케치' 등에서 '걸크러쉬' 이미지를 보여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 10월 개봉한 영화 '창궐'에서 활을 든 민초 덕희 역을 맡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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