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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신혜와 전종서 주연 스릴러 영화 '콜'(이충현 감독, 용필름 제작)이 지난 3일 전격 크랭크 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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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 역의 박신혜는 "이충현 감독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시시각각 달라지는 상황과 사건들의 혼란 속에서 변화하는 서연의 감정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인물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며 '콜'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여기에 서연의 엄마 역으로 탄탄한 연기를 펼쳐 보일 김성령은 "스릴러 장르 안에서 고군분투하는 인물을 통해 강렬한 모성애를 보여줄 수 있어 기대와 설렘이 크다"고 전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숙의 엄마 역의 이엘은 "연기했던 역할 중 가장 독특하고 흥미로운 인물을 이충현 감독과 만들어 갈 수 있어 설레고 기대가 된다"고 밝혀 그의 연기를 다시금 기대케 한다.
박호산과 오정세, 이동휘까지 합류해 시너지를 더할 '콜'은 단편영화 '몸값'(15)으로 전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화제가 되었던 이충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도 시선을 끈다. 떠오르는 신인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이충현 감독은 "시대도 성격도 다른 다양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이 모여 장르 영화가 됐을 때 만들어지는 마치 롤러코스터 같은 이야기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며 장르적인 힘을 극대화하기 위한 포부를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
'뷰티 인사이드'(15, 백종열 감독) '아가씨'(16, 박찬욱 감독) '럭키'(16, 이계벽 감독) '침묵'(17, 정지우 감독) '독전'(18, 이해영 감독) 등 시대를 앞서는 신선한 기획으로 다양한 장르의 화제작을 내놓으며 흥행 연타석을 이어가고 있는 용필름이 제작하고 NEW가 투자·배급을 맡은 '콜'은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하고 강렬한 스릴러를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콜'은 서로 다른 시간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박신혜, 전종서, 김성령, 이엘, 박호산, 오정세, 이동휘가 가세했고 이충현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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