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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나쁜형사'가 신하균과 이재윤의 일촉즉발 대치 상황을 포착했다.
또 다른 스틸 속에서는 단연 신하균의 스타일이 눈에 띈다. 이재윤을 검거하기 위해 완벽한 수트를 고집하던 기존의 스타일을 버리고 강렬한 레드 컬러의 점퍼와 모자 그리고 마스크로 위장 수사에 들어간 신하균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아내는 것. 반면 또 다른 경찰을 인질로 삼은 채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신하균과의 대결을 앞두고 분노로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재윤의 모습 또한 시선을 강탈하며 오늘 밤 방송될 23-24회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지난 21-22회 방송에서 우태석(신하균)은 장형민(김건우)과의 마지막 대결 끝에 형사라는 직업을 잠시 멀리 하고 홀로 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려고 했다. 하지만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죄 지은 자들을 대신 벌 주겠다는 어둠 속의 처단자 우준(이재윤)이 등장했고, 과거 범죄를 저질렀던 석구를 납치해 웹사이트 투표를 통해 죽일 지 살릴 지를 결정하겠다고 공표한 것에 이어 이 사건을 우태석 팀장이 담당할 것을 요구하게 되면서 다시 현업으로 복귀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천재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오늘 밤 10시에 23-2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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