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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송재정 작가가 배우 현빈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는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송재정 극본, 안길호 연출)의 송재정 작가 인터뷰가 진행됐다. 현재까지 총 14회분을 방영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최종회인 16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어 향후 전개와 결말 등에 대한 관심이 극에 달한 상황이다.
송재정 작가는 현빈에 대해 "배우를 먼저 생각하고 만든 배역은 아니지만, 현빈 씨의 연기를 보면서 감동하고 있다. 너무 완벽하게 구현하셨다. 액션도 잘하고 멜로도 잘하고 재벌이어야 하고, 신체조건도 전사 못지않아야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현빈 씨 밖에 없더라. 기대를 했는데 방송을 보니까 제가 놀라고 감동할 정도로 완벽하게 유진우를 해주셔서 같이 작업해서 영광이라는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 유진우가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해 여주인공 정희주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으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현빈, 박신혜 등의 캐스팅으로 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오는 20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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