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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이효리가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에 목소리로 깜짝 출연했다.
김제동은 "이효리 섭외해도 될 사람도 아니다. 자기가 하고 싶어야 하는 사람이다"며 "처음 라디오 할 때 '안해 그 시간에 자'라고 했다. 그러다 이렇게 또 감동을 준다"며 감동했다.
그는 "문자가 8통이나 왔는데 이효리 인걸 안 믿고 사연만 보고 골랐다. '밖에서 제주도에 밝은 여자 분인가보다'라고 생각했더라. 제작진들 대단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제작진은 "이효리 씨도 문자 참여하는 '굿모닝FM'. 새벽 요가 후 매일 '굿모닝FM'을 듣고 계시다니 동디도, 안승찬 기자님도 갑자기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은 건 기분 탓이겠죠? 깜짝 놀라며 진짜 효리 맞냐며 번호 확인 중인 동디"라고 적었다.
이어 "효리 씨의 명언. 탄이를 임시보호하는 동디를 임시 보호하실 분 어디 없나요? 여기 동디가 기다리고 있어요"라며 "진짜 섭외한거 아니다. 제작진도 당황. 언젠간 스튜디오에서도 만날 수 있겠죠? 전화만 했는데 진짜 행복해진 효리 효과"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12일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현정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는 매일 오전 7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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