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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브레맨 음악대의 정체는 가수 길건이었다.
황치열은 브레맨 음악대를 뽑았음을 밝히며 "여자가 낮은 음역대에서 시작부터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줬다"며 기대를 표했다.
유영석은 시골쥐 서울쥐에 대해 "시골쥐, 서울쥐 세련되며 친근한 두 가지 매력을 가졌다. 이 세상 쥐 중에서 가장 노래를 잘하는 쥐"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탈락한 브레멘 음악대는 솔로곡 임상아의 '저 바다가 날 막겠어'를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녀는 데뷔 16년차 가수 길건이었다.
길건은 "오랜만에 나와서 같이 활동했던 분들도 뵙고 너무 좋다"며 눈물을 흘렸다. 심진화는 "얼마 전 길건과 이은형 가게에서 같이 술을 먹었다"며 반전 정체에 놀라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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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은 "헐퀴는 노래 감성이 긴장감과 풋풋함을 잘 살려줬다. 그런데 불난 위도우 같은 완성도 있는 보컬이 나와버리니까 얼퀴의 청순함을 가로막더라. 경력 10년 이상의 가수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투표 결과 불난위도우가 61대 38로 헐퀴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에 탈락한 헐퀴는 정재욱의 '잘가요'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배우 최대철이었다.
최대철은 한양대 무용과 출신 배우. 그는 "무용과 출신이고 현대무용으로 10년간 활동했다. 개인기 때 일부러 잘 못 하는 척했다"며 비화를 전했다. 이어 '복면가왕' 출연 계기에 대해 "최근 건강검진에서 직장암 3기 선고를 받은 친구를 응원하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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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석은 "'눈'이라는 노래가 사실은 대조적인 색채가 강한 노래다. 아이스크림과 페인트는 서로 닮아있는 음색이었다"며 평을 내렸다.
아이스크림은 67대 32로 승리했다. 탈락한 페인트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혁오의 '위잉위잉'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한 페인트는 천재 기타리스트 적재. 그는 박보검이 부른 '별 보러 가자'의 원곡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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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아메리카노'를 부르며 힙합보이는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KBO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였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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