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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이템'이 주지훈의 반전 매력으로 드라마 팬들의 대거 입덕을 예고했다.
주지훈은 현장에서도 아역배우 신린아를 끔찍하게 아낀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 스틸컷만 봐도 느껴지는 남다른 케미가 그냥 나온 것은 아니었다. 주지훈은 "함께 촬영이 있는 날이면, 항상 곁에서 말동무를 해주는 등 다인이와 친해지려고 노력했다"며 "조카바보 삼촌 강곤과 아픔이 있는 조카 다인이의 훈훈한 케미는 '아이템'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라고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주지훈이 저돌적이고 날카로운 검사와 한없이 부드럽고 사랑 넘치는 삼촌을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신과함께', '공작', '암수살인'을 통해 존재감이 뚜렷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아온 주지훈. 검사 역은 처음이지만, 앞선 작품과는 또 다른, 반전매력까지 지닌 검사 강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그의 믿고 보는 연기가 펼쳐질 첫 방송이 기다려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나쁜형사' 후속으로 오는 2월11일 월요일 밤 10시 MBC 첫 방송.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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