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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수미네반찬' 김수미표 묵은지등갈비찜+파래전…'먹짱' 권혁수도 홀릭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9-01-23 21:16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수미네 반찬' 권혁수가 묵은지등갈비찜부터 파래무침까지 김수미표 음식에 홀릭됐다.

23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권혁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묵은지등갈비찜 레시피가 공개된다.

이날 장동민은 "호박 고구마하면 빠질 수 없는 사람이다"라며 게스트 권혁수를 소개했다.

권혁수를 본 김수미는 "나문희씨는 흉내내기 어려운데, 어쩜 그렇게 똑같이 흉내내냐"며 감탄했고, 권혁수는 "나문희 선배님을 드라마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저를 보고 좋아하셨다"고 전했다.

신흥 먹방 요정으로 급 부상하고 있는 '먹짱'답게 권혁수는 본인의 시그니처 간식인 호박고구마를 껍질째 먹으며 엄청난 먹성을 자랑했다. 그는 "하루에 3끼 먹으면 살 빠져서 5끼를 먹는다. 전 대식가가 아니라 다식가이다. 입에는 항상 먹을 것이 달려 있어야 한다"고 남다른 먹성을 드러냈다.

이날 김수미는 육즙 머금은 얼큰 칼칼한 '묵은지등갈비찜'을 만들었다. 김수미 표 '묵은지등갈비찜'은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 없이 깊은 맛을 자랑하며, 간편하고 쉬운 방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먼저 등갈비를 푹 삶은 뒤 찬물에 헹궈준다. 그 다음 묵은지와 등갈비를 순서대로 냄비에 넣은 뒤 양념장까지 넣고 푹 끓인다. 여기서 포인트는 묵은지등갈비찜을 저을 경우 등갈비 살점이 떨어질 수 있으니 젓지 않아야 한다.

완성된 묵은지등갈비찜을 밥과 함께 한상차려 먹었다. 권혁수는 "너무 맛있다. 밥 제거 묵은지등갈비찜이다"면서 폭풍 먹방을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김수미는 제철 파래를 이용해 제철 겨울 반찬을 만들었다. 김수미는 "파래가 지금 제철이다. 사람 몸에도 너무 좋다.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비타민도 많다. 꼭 겨울에 먹고 넘어가줘야한다"면서 파래를 강력추천했다.

먼저 파래무침을 만들었고, 무와 쪽파를 자른 뒤 양념을 만들어 파래를 버무려준다. 이후 식초와 소금으로 간을 맞혀주면 된다.

파래전 반죽은 약간 묽게 해주는 것이 포인트였다. 앞서 굴전을 실패했던 여경래 셰프는 이번에는 신중하게 김수미 쌤의 레시피를 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새콤달콤한 '파래무침'과 노릇노릇 부쳐낸 '파래전'이 풍성한 겨울 밥상을 장식했다.

또한 권혁수는 '수미네 반찬'을 위해 특별히 여러 가지 성대모사 개인기를 선보였다. 평소 자주 보여주었던 나문희 성대모사는 물론, 레전드급 성대모사인 김경호, 이은미 성대모사까지 모두 선보여 김수미는 물론 현장에 있던 출연진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한편 이날 '수미네 반찬' 멤버들은 방송 팬인 초등학생과 즉석에서 영상통화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족은 '수미네 반찬'에서 선보인 음식을 직접 해먹어봤다고 후기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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