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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황후의 품격' 윤소이가 신고은을 죽인 진범이었다.
이때 태후는 "그만"이라고 외쳤다. 그 순간 변선생(김명수 분)이 등장, "그렇게 내 딸이 죽은 겁니까? 소현황후는 대체 누가 죽인겁니까? 내 딸이 왜 죽은거냐고요"라고 소리쳤다.
변선생은 "심장마비였다면 뭐가 그렇게 무서워서 시신을 서둘러 화장한겁니까? 소현황후는 익사를 당한거였죠?"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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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빈(최진혁 분)은 이 같은 사실을 태후에게 알렸고, 태후는 이혁과 오써니를 찾아갔다. 오써니는 태후에게 "소현황후 때처럼 저와 폐하 사이를 이간질 하실 것이냐"고 되물었다.
분노한 태후는 오써니의 뺨을 때렸다. 이후 오써니는 이혁에게 "앞으로 꼭두각시가 아님을 보여줘야한다"면서 "힘든 일이 있으면 뭐든 나와 상의해라, 태후강씨와 거리를 둬라"고 말했다.
천우빈은 오써니에게 "황후마마가 이혁을 위해서 나서는 게 싫다. 그 자식 때문에 태후한테 맞는것도 싫고, 그 자리에서 아무것도 못하는 내가 화가 난다. 그냥 궁에서 나가라. 다른 사람처럼 평범하게 살아라"고 말했지만, 오써니는 웃어보였다.
이후 천우빈은 "언제까지 황후마마를 제가 지켜드릴 순 없다"며 오써니에게 호신술을 가르쳤다.
이혁은 태후를 찾아가 소현황후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태후는 "죽인 건 폐하인데 무슨 말이냐. 끝까지 믿지 않은 폐하 탓이다"라고 했고, 이혁은 "제가 행복한 게 그렇게 싫었냐. 어마마마 때문에 내 인생이 엉망진창이 됐다. 소현황후도, 내 아이도 다 어마마마가 죽인 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전 오늘부로 어마마자식이길 포기하겠다. 어마마도 자식 하나를 잃은 거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이에 태후는 "좋다. 나도 폐하를 버리는 수 밖에"라며 민유라를 불러들였다.
이에 민유라는 나왕식(최진혁 분)을 잡기 위해 나동식(오한결 분)을 몰래 붙잡아 궁으로 데려왔다. 나왕식은 동식과 궁에서 마주쳤다. 그러나 동식은 앞서 변선생의 말 대로 나왕식을 모르는 척 했다.
나왕식은 오써니의 도움을 받아 동식과 만났고, 나왕식은 "형이 꼭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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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윤은 "폐하가 죽인 소현황후의 시신을 찾으러 온건가요? 그날의 진실이 뭡니까?"라고 물었고, 태후는 "어쩌자고 이런 짓을, 증거 인멸이라도 하려고 이곳에 온겁니까?"라고 말했다.
또한 이윤은 "소현황후 마마는 이곳에 없습니다. 결정적 단서는 시신에 있다"고 말했고, 다음날 경찰은 소현황후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에 태후는 유모 서강희을 불러 "소현황후를 연못에서 밀어죽이는 것을 봤다고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 말대로 해준다면 아리를 황태녀가 아니라 지금 당장 여황제로 만들어 주겠다"고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7년전 소현황후를 죽인 인물이 서강희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는 "7년 전 내 선택이 옳았던거야"고 말했고, 오써니는 그의 정체에 의심을 품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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