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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직접 이혼을 발표하고, 두 아이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후 소속사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개인 SNS를 통해 언급한대로, 현재 김나영씨는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홀로서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소속사는 김나영씨의 모든 결정을 존중하며, 그녀가 현재의 상황들을 마무리 짓고 방송인 김나영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이후 남편분과 관련한 상황은 소속사의 공식적인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보도와 댓글은 삼가해주시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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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나영은 사건 보도 후 외부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유튜브 활동도 중단한 채 머리숙여 사죄의 뜻을 밝혔다.
김나영은 지난 2015년 10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했고, 2016년 첫 아들을 낳았다. 이어 2년 후인 지난해 7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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