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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황후의 품격' 이엘리야가 극과 극의 감정을 쏟아내며 열연을 펼쳤다.
나왕식에 의해 정신병원으로 다시 끌려간 민유라는 그곳에서 강주승(유건 분)을 마주했다. 옛 연인을 의외의 장소에서 만난 충격과 놀라움도 잠시, 민유라는 그동안의 한이 서린 울분과 원망을 강주승에게 쏟아냈다. 그리고 7년 전 강주승 사고의 배후에 태후 강 씨(신은경 분)가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후 추대장(하도권 분)은 진짜 천우빈이 있는 병실에 황제 이혁(신성록 분)을 데리고 갔고, 천우빈의 정체를 의심하던 찰나, 민유라가 나타났다. 그는 추대장이 조작한 일이라며 이혁에게 나왕식의 정체를 숨겼다. 민유라에게 배신당한 추대장은 분노했고, 그는 "그러게 날 뭘 믿고 살려주셨어요? 나도 내가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데"라며 냉소적으로 말하고는 자리를 떠났다. 민유라의 이 같은 행보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이엘리야를 비롯해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신은경 등이 출연하는 SBS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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