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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운명과 분노' 이민정과 송옥숙이 이상하게 화기애애하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 구해라와 한성숙은 굉장히 친밀해진 모습으로 보는 이를 놀라게 한다. 두 사람이 만나고 있는 장소는 태필운(고인범)의 집 거실. 무표정한 채 자리를 지키고 서 있는 정호의 아내 고아정(심이영)을 사이에 두고 구해라와 한성숙은 소파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다. 적대감이라고는 전혀 느낄 수 없는 구해라와 한성숙. 구해라의 복수 계획은 아직 유효한 것일까?
이어지는 사진에서 구해라는 온화한 미소를 짓고 한성숙을 바라보고 있다. 항상 그늘이 가득하던 구해라 대신 새로워진 헤어 스타일로 더욱 아름다워지고, 생동감까지 넘치는 구해라가 자리해 있다. 묘한 여유까지 느껴지는 그녀… 구해라의 미소 뒤에 어떤 속내가 숨어 있는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제작진은 "한성숙과 태정호가 자신의 언니를 죽이려 했다는 진실을 알게 된 구해라가 어떤 행보를 할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드라마로, 오는 2일 밤 9시 5분에 33~36회가 연속해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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