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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BS 수목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김유진)에서 최진혁이 신성록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최고시청률 16.6%을 기록, 수목극 전체 1위 자리를 지켰다.
알고보니 이는 태후(신은경 분)가 소현황후(신고은 분)의 의문사의 진범인 강희(윤소이 분)에게 시키면서 벌어진 일이었다. 이런 내막을 모르는 써니(장나라 분)는 그래도 강희를 강하게 의심하고는 이혁과 공조, 이윤의 병실에서 핸드폰을 찾기위해 숨어든 그녀를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억지논리를 펴는 태후 때문에 다시금 놓아주고 말았던 것.
그런가 하면 이혁은 태후가 내민 사진 속에서 써니와 우빈, 그리고 변선생(김명수 분)을 발견한 뒤 분노가 치밀었고, 결국 본격적으로 우빈을 고문하기도 했다. 마지막에 이르러 우빈은 동식이 태후에게 붙잡혔다는 소식을 듣고는 찾으러 나섰다가 어쩔 수 없이 이혁을 향해 자신이 왕식임을 드러냄과 동시에 총을 겨누면서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간 것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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