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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최무성이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에 동학농민혁명을 이끄는 전설적인 영웅 전봉준 역할로 캐스팅됐다.
최무성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는 "최무성이 '녹두장군' 전봉준 역할로 SBS '녹두꽃'에 출연한다"며 "'미스터 선샤인'과는 또 다른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우 최무성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택이 아빠'로 보여준 자상하고 친근한 이미지에 이어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의 사연 많은 교도소 내 보스 장기수, '미스터 션샤인'에서의 백발백중 명사수 장승구 등으로 미스터리와 카리스마를 오가는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녹두꽃'에서는 시대를 앞서간 불세출의 영웅 전봉준 역할로, 실존 인물의 이미지에 맞는 비주얼변신은 물론 극의 중심에서 기둥을 떠받치며 더욱 단단해진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무성 외에도 조정석 한예리 윤시윤 등이 캐스팅된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역사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이다. SBS에서 2019년 상반기 금토드라마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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