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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걸그룹 ITZY(있지)가 드디어 출격한다.
ITZY는 12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화려한 데뷔 신호탄을 쐈다. ITZY는 꼭 갖고 싶고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존재를 뜻하는 트렌디한 단어 '잇(IT)'을 포함한 그룹명으로 '너희가 원하는 거 전부 있지? 있지!'라는 의미를 지닌다. SBS '더 팬'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예지(리더, 댄스), JTBC '믹스나인'에서 여자 부문 1위를 차지한 류진(랩), Mnet '식스틴'을 통해 일찌감치 얼굴을 알린 채령(댄스), Mnet '스트레이 키즈'에 등장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은 유나(댄스), JYP의 '히든카드' 리아(보컬) 등 드림팀이 뭉쳐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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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은 "과분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걸그룹 명가로 불리는 JYP에서 나온 만큼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래도 그 명성에 흠이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채령은 "트와이스 선배님들은 러블리하고 아름답다. 우리는 좀더 걸크러쉬 하고 젊은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선배님들이 항상 힘내라고 응원해주셨고 (박진영)PD님은 아티스트가 되려면 진실 성실 겸손을 갖춰야 한다고 해주셨다. 뮤직비디오도 잘 나왔다고 해주셔서 든든했다"고 전했다. 또 언니인 아이즈원 이채연에 대해서는 "언니와 무대에서 만나게 돼 설레고 기쁘다. 가족들도 기뻐해줬다. 힘들 때 항상 곁에 있어준 가족들이 힘 내서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줬다"고 설명했다.
예지는 "어릴 때부터 원더걸스 선배님들과 미쓰에이 선배님들을 좋아하며 안무를 배웠다. 선배님들처럼 되고 싶었다. 오디션은 트와이스 선배님의 '우아하게'로 봤다. 우리가 4번째 걸그룹으로 선배님들의 퍼포먼스 무대를 준비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다. 선배님들 모두 다양한 매력 보여주셨기 때문에 큰 사랑 받으셨던 것 같다. 우리 ITZY는 그 매력 하나하나 다 보여 드릴 수 있고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 드리려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4번째 걸그룹으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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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는 "5인 5색의 다른 매력을 가진 10대 다운 틴크러쉬 이미지를 갖고 있다. 다른 그룹에서 볼수 없었던 아우라를 갖고 있다. 인삿말 '올 인 어스'는 모든 걸 다 갖고 있다는 뜻을 갖고 있다. 가요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계시는 블랙핑크나 포미닛 선배님들을 함께 언급해주셔서 감사하다. 선배님들은 팀마다 매력 있고 개성 있는 음악을 하고 계신다. ITZY는 '틴크러쉬'라는 단어로 ITZY만의 음악 장르를 만들고 싶은 목표가 있다. 팬들에게 우리만의 색을 확실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는 게 목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채령은 "평소 R&B 등 잔잔한 음악을 좋아한다. 우리 '달라달라'가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 있겠지만 JYP만의 복고도 있고 2019년에 맞는 파워풀함, 발랄함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리아는 "'달라달라'는 신나고 여러 장르가 섞여서 누가 들어도 마음에 드는 구간을 찾을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한다. 조금 생소한 장르로 다가올 수 있지만 분명 한번 들으시면 또 듣고 싶은 음악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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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은 "모든 걸 다 갖춘 '괴물신인'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리아는 "ITZY 앞에 다른 수식어가 붙는다면 독특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팀이 되고 싶다. 많은 신인팀과 함께 데뷔해 경쟁할 수 있어 영광이다. 올해 목표는 신인상을 타는 것이고, 나아가 우리 콘서트를 하고 기회가 된다면 투어도 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고, 류진은 "제2의 수식어를 붙여주셔서 감사하다. 우리도 우리만의 색이 있으니 관심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제1의 ITZY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채령은 "ITZY는 정말 ITZY하다, ITZY로 모든 단어를 대신할 수 있도록 우리만의 개성과 색을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유나는 "2019년이 낳은 스타, 별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그런 수식어에 걸맞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올 한해를 ITZY의 해로 만들고 싶다.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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