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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tvN 새 예능 '내 손안에 조카티비'의 키즈 크리에이터들이 안방극장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콘텐츠 회의를 한 끝에 김완선, 어썸하은은 첫 번째 콘텐츠로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춤을 커버하기로 했다. 이어지는 연습 시간 무대를 자유자재로 누비며 '댄스 신동' 다운 면모를 뽐낸 어썸하은과 달리 왕년의 '댄싱 디바' 김완선은 격한 동작에 거친 숨을 내쉬면서 어려움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꼬박 한 달을 연습에 매진한 결과 '불타오르네'를 완벽하게 커버한 최초의 컬레버레이션 영상을 공개, 이들이 뿜어내는 남다른 카리스마가 시청자들에게 극장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연수와 키즈 크리에이터 존&맥 형제의 유쾌한 콘텐츠 제작기도 이어졌다. 팀 이름을 '존맥수'로 결정한 하연수, 존&맥은 시종일관 엉뚱하면서도 진지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먹방 ASMR'을 첫 콘텐츠 주제로 잡은 세 사람은 녹두를 맷돌에 갈아 만든 녹두전부터 꼬치전, 옥수수전까지 손수 요리한 각종 전의 씹는 소리를 3인 3색의 매력으로 전달해 침샘을 제대로 자극했다. 특히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하연수와 외국인 크리에이터 존&맥의 좌충우돌 ASMR 도전기는 앞으로 이들이 만들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높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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