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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호주 출신 모델 미란다 커가 남편 에반 스피겔과 달달한 여행을 떠났다.
미란다 커는 2015년부터 억만장자인 스냅챗 CEO 에반 스피겔과 데이트를 시작해 2017년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5월 아들 '하트'를 얻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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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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