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들이 단순 성인 연기자의 보조 역할을 담당하는 게 아니라, 그 자체로 멋진 캐릭터를 완성하며 지지받는 시대다.
김혜윤과 김보라, 조병규, 찬희, 김동희 등 'SKY캐슬의 아이들'은 스타덤에 올랐다. 이밖에 '7번방의선물' 갈소원, '언니는살아있다'→'황후의품격'의 오아린처럼 자체 팬덤을 보유한 아역 배우들도 늘고 있다.
큰 눈망울에 청순미 가득한 완성형 비주얼을 지닌 이영은 역시 그 중 한명이다. 이영은은 2012년 '신드롬'에서 주목받은 후 '꽃들의 전쟁", '내 마음 반짝반짝', '시그널', '다시 만난 세계', '이별이 떠났다'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 꾸준히 작품들에 얼굴을 비춰왔다.
이영은은 어린 나이의 톡톡 튀는 귀여움과 더불어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진지한 연기톤이 돋보이는 배우다. 이영은은 1일 첫방송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팩추얼 다큐 드라마 '그날이오면'에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