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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 이준호-유재명의 캐릭터 티저 2종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이준호-유재명의 팽팽한 대립과 몰입도를 높이는 연기가 관심을 높인다.
이 가운데 이준호는 사형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변호사가 된 '최도현' 역을, 유재명은 5년 전 판결에 불복하고 홀로 진실을 쫓는 전직 형사반장 '기춘호' 역을 맡았다.
공개된 2종의 영상은 이준호와 유재명 각각의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이준호는 폐공장 안에서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하며 자기의 주장을 피력하고 있다. 그는 "한번 판결 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다. 그게 일사부재리의 원칙입니다. 그게 법이고 현실입니다"라며 헌법을 수호하는 변호사로서의 가치관을 드러내고 있다. 곧이어 이준호가 공장 밖으로 나오며 통화의 상대가 밝혀지는데 그는 다름아닌 유재명. 이준호는 유재명에게 "그래서 진실보다 판결이 중요한 겁니다"라고 일갈하며 대립각을 세워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준호와 유재명의 압도적인 연기력이 몰입감을 높인다. 이준호는 냉철하고도 날 선 분위기를 뿜어내며 변호사 최도현을 표현하고 있고, 유재명은 뜨거운 카리스마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이에 티저 영상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는 텐션을 만들어내고 있는 이준호-유재명의 '자백'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이준호-유재명의 강렬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티저 영상 2종에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준호 자백 완전 기대중!", "유재명 배우 존재감 후덜덜이네요! 오랜만에 볼만한 장르물 탄생한 듯", "티저 영상 공개될 때마다 기대감 올라가네! 대유잼삘", "일사부재리 주제도 흥미롭고 이준호-유재명 조합도 신선함! 명드 탄생 예감", "믿고 보는 tvN 장르물 기다렸어요! 첫 방송 빨리 했으면 좋겠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며 '자백'의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tvN 장르물 흥행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새 토일드라마 '자백'은 오는 3월 23일(토)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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