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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이 월요 예능 시청률 '전체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인교진♥소이현 부부는 지난주에 이은 훗카이도 여행기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폭설이 내리는 노천탕에서 온천욕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6%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뒤이어 두 사람은 그림 같은 설경을 배경으로 이를 악 문 눈싸음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인교진은 '충청도 버전'의 영화 '러브레터' 명대사까지 따라하며 순간의 감성을 즐겼고, 눈밭에 누운 두 사람은 서로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서프라이즈 여행이었지만, 두 사람은 그 어느 때보다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정겨운♥김우림 부부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혔다. 김우림에게 피아노 레슨 문의가 들어왔고, 이를 들은 정겨운은 "돈은 내가 벌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우림은 "일을 좀 쉰 상태지 않냐"며 "도울 수 있는 건 돕겠다"면서도 연기활동을 쉬고 있는 정겨운의 재정 상황은 모른다고 했다. 정겨운은 "아내에게 통장을 줬지만, 잔액 확인은 하지 않은 것 같다. 현재 마이너스 통장"이라면서 "그래도 아내에게 짐을 지게 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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