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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회를 맞은 SF연극제가 지난 6일 소극장 혜화당에서 막을 올렸다. SF연극제는 페스티벌의 전당을 표방하는 소극장 혜화당에서 진행되는 대표적인 장르페스티벌이다.
세 번째 작품은 MARK117의 'E.M.C( Erase Memories Center)'이다. 기억을 지우는 일이 일상화된 미래에서 기억을 지우려던 네 남녀의 관계가 뒤죽박죽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인류 문화가 발전해도 인간의 자유의지를 막을 수 있을까?'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본다.
네 번째 작품은 project ORZ의 뮤지컬 '리히터 (REHEATER)-다시 한 번 따뜻해 질 수 있을까'이다. 극지방연구소에서 운석을 연구하는 연구원 성진이 오래 전 이혼한 아내의 실종소식을 듣게 된다. 미확인 운성과 실종된 아내의 미스테리가 얽힌 에피소드를 뮤지컬로 풀어낸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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