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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는 9일(토)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tvN '짠내투어'에서는 김종민, 신지와 함께하는 홍콩·마카오 여행이 시작된다. 지난 프라하 여행에 이어 두 번째 설계를 맡은 특별 설계자 김종민은 절치부심해서 새로운 각오로 도전,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책임질 예정이다.
또한 고마운 사람인 신지의 취향을 저격한 일정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매운 맛 마니아인 신지를 배려해 사천 요리 전문 미슐랭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것. 하지만 의사소통 실수로 무려 한 병에 5,400원짜리 물을 세 병이나 주문하는 예상외의 지출에 맞닥뜨리고 '멘탈 붕괴' 상황에 빠진다. 과거 홍콩 투어 당시 징벌방을 갔던 박명수로부터 "넉 놓고 돈쓰다 징벌방을 못 면한다"는 충고까지 들었다고 전해져 위기 상황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종민투어의 하이라이트인 '웡타이신 사원'은 오후 5시 폐문을 코앞에 둬 모두를 전력 질주하게 만들었다고 해 종민투어의 결말에 관심이 모인다.
'짠내투어' 제작진은 "특별 설계자 김종민은 두 번째 설계임에도 여전히 쉽지 않은 투어로 재미를 더할 것"이라며 "철저한 사전 준비에도 불구하고 예측불허의 어리바리한 모습이 웃음과 짠내를 동시에 안길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행 내내 티격태격 케미를 뽐내면서도 멀리서 서로를 한눈에 알아보고 챙겨주는 김종민과 신지의 20년 지기 우정도 기대해 달라"고 귀띔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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