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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월화드라마 '해치' 정일우가 살해 누명을 쓰게 될 위기에 처한다. 이에 정일우의 왕세제 자리가 흔들릴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그런 가운데 정일우와 한상진의 취조실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한상진은 조소를 띤 얼굴로 '왕세제' 정일우를 취조하고 있는 모습. 사헌부 집의라는 지위와 세력을 등에 업은 한상진의 의기양양한 자태가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하지만 정일우 역시 이에 지지 않고 대응할 가치도 없다는 듯 당당한 눈빛으로 한상진을 쏘아보고 있다. 두 사람 사이의 팽팽한 대립과 신경전이 살얼음판을 연상케 하며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 정일우는 왕세제 자리는 물론 목숨을 부지할 수 없는 절체절명 위기에 빠지게 된다"며 "궁궐 안팎으로 정일우를 노리는 하이에나떼가 도사리고 있는 가운데 정일우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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