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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사강-론 커플의 '파격' 신혼 라이프가 TV는 물론, 모바일까지 완벽히 장악했다.
이중 '혼전 동거 커플의 역대급 스킨십'이란 타이틀의 영상은 카카오TV에서 16만5천뷰를 넘어섰다. 첫회에 공개된, 신혼집 어디에서도 꼭 붙어있는 '1+1' 부부의 스킨십에 시청자와 네티즌의 시선이 쏠린 것.
또한 이사강의 어머니인 '화진 이명숙 여사'의 상경 스토리가 2회에 이어지면서, 사론 부부의 관찰 영상이 더욱 탄력을 받았다. 실제, 이사강이 요리 삼매경인 론에게 백허그를 감행(?)하는데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가 같이 사위의 가슴을 같이 터치하는 영상이 일명 '세 개의 손' 사건으로 '문화 충격'을 선사했다.
이들 가족의 독특한 사랑 방식은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고백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3회에서 이명숙 여사는 론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결혼을 반대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미안함을 드러내 눈물바다를 이뤘다. 정과 사랑이 넘치는 가족들의 진솔한 모습이 뭉클한 감동을 자아내며, 주목도를 더욱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모던 패밀리' 제작진은 "오직 서로만을 바라보는 '사론 부부'의 스위트한 면모와 더불어, 꼭 필요한 살림만 집에 들여놓는 실속 있는 미니멀 라이프가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선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사강-론 부부의 '쇼킹'하고 신선한 모습이 이어지는 만큼, 이들의 본격적인 신혼 라이프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모던 패밀리'는 신혼부부 이사강-론을 비롯해 졸혼 가정 백일섭, '4인 핵가족' 류진 패밀리, 2대째 배우 가족 김지영-남성진이 관찰 가족으로 출연하며 현대 사회 가족들의 '극과 극' 라이프를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 15일(금) 오후 11시 4회가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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