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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서효림이 봄을 부르는 미모를 과시했다.
또 다른 사진 속 서효림은 카메라와 눈을 맞춘 채 봄을 닮은 미모를 과시하며 남심을 저격하고 있다. 코랄 컬러의 립을 찰떡 같이 소화하며 생기발랄한 매력을 배가시킨 것. 여기에 트위드 장식을 포인트로 준 카키색 재킷을 걸쳐 세련미를 업그레이드 하는가 하면, 올 봄 트렌드 컬러인 파스텔 톤의 블루 팬츠로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시키며 로맨틱 캐주얼룩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비켜라 운명아' 속 서효림은 남모를 마음고생을 겪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93회에서는 남진(박윤재 분)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승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승주를 데리고 카페로 향한 남진은 준비해놓은 깜짝 이벤트를 시작, 두 사람의 추억을 상징하는 호루라기가 달린 목걸이를 건네며 프러포즈했다. 자초지종을 모른 채 어리둥절해하던 승주는 이내 눈물이 그렁그렁해졌으나 당장은 대답할 수 없겠다며 결정을 미뤄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남진의 생모로 밝혀진 수희(김혜리 분)를 인정할 수 없었던 것. 순탄치 않은 로맨스를 극복하고 사랑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승주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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