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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과 이종석이 사랑과 일을 모두 잡으며 '꽉 막힌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직원들은 진심으로 단이를 반겼다. 이에 단이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면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은호 역시 사랑의 하트를 날리며 진심으로 단이의 재출근을 환영했다.
은호는 지서준(위하준 분)을 만나 강병준(이호재 분) 작가가 쓴 것으로 알려진 소설 '영웅들'을 투고한 사람이 서준이라는 걸 안다고 밝혔다.
그리고 서준은 은호에게 받은 강병준의 일기를 통해 아버지가 자신을 찾지 않은게 아니라 기억을 못하는 것이었음을 깨닫게 됐다. 알고보니 강병준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 작가로서 생을 마감하기 위해 절필 선언서를 쓰고 세상에서 숨어버렸던 것. 그는 아들 서준의 존재를 잊지 않기 위해 소설 제목을 서준의 생일인 '4월 23일'로 지은 것이었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서준은 눈물을 흘렸다.
며칠 뒤 강병준은 세상을 떠났고, 은호와 서준은 진심으로 슬퍼했다. 서준은 "내내 아버지 곁을 지켜준 차 작가님 정말 고맙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한편 티격태격 하던 사이인 서준과 송해린(정유진 분)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서준은 "해린씨에게 한권의 로맨스 소설이 되고싶다"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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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겨루는 출판된 모든 책들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받았다. 단이도 오지율(박규영 분)과 함께 준비한 책 '식물의 속마음'이 출간되는 기쁨을 누렸다.
은호는 직원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단이의 손을 꼭 잡았다. 사랑과 일 모두 잡은 '꽉 막힌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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