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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소연과 홍종현이 팀에서 커플로 오해를 받았다.
강미선(유선)은 시어머니 하미옥(박정수)이 친구들과의 저녁상 부탁에 결국 엄마 박선자(김혜숙)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박선자는 손녀를 데리고 딸의 집으로 와 잡채에 녹두전까지 준비하며 딸을 도왔다. 집으로 온 하미옥은 자신의 체면을 위해 퇴직한 남편은 정대철(주현)은 어디 회사 고문으로, 아들 정진수(이원재)는 해외 출장을 갔다고 친구들에게 거짓말해 두 사람은 방에 갇혔다.
또한 딸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주고 나오던 박선자는 하미옥의 친구들이 자신을 '파출부'로 오해하는 말을 듣고도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다음 날, 강미선은 엄마의 도움 없이 딸을 등원시키고 출근했다. 엄마에게 전화해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서"라고 눈물을 흘렸고, 박선자는 "쓸데없는 소리. 자식이 엄마한테 미안해하는거다"라고 딸을 위로했다. 그러면서 "맨날 엄마 찾고, 나 없으면 어떡하려고"라며 걱정했다.
하미옥은 결국 강미선을 불러 "그깟 잡채 때문에 내가 시아버지랑 싸운 것도 모자라 사돈 불러들여 막되 먹은 여자 됐다"라고 화를 냈다. 그러던 중 박선자는 그네를 타다 넘어져 우는 손녀를 엎고 달렸다. 자신 앞에서 엄마를 욕하는 시어머니에게 화가난 강미선은 되려 엄마에게 "내가 엄마 때문에 못살아"라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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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자리에서 강미리는 혼자 술을 계속 마셨고, 한태주는 신경쓰였다. "오늘 하루 어땠냐요"라고 묻는 강미리에게 한태주는 "업무분장이 잘 안되어 있는 것 같다"라고 직언했고, 화가난 강미리는 "내가 타 부서에서 할 일들을 가져와서 팀원들을 괴롭혔다는거냐"라고 응수하며 회식자리에서 나왔다. 이어 뒤쫓아 온 한태주에게 "신입 주제에 첫 회식에서 부장을 까. 까불지 말고 네 셔츠나 찾아가"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말을 들은 팀원은 한태주가 강미리의 남자친구라고 오해했다. 이에 한태주는 "부장님이 사고를 치셨다. 덕분에 저는 부장님의 낙하산이 됐다"라며 "바로잡아달라"고 부탁했다.
집으로 돌아 온 강미리는 한태주의 셔츠를 돌려주려 했고,
한편 강미혜(김하경)의 전 남자친구인 방재범(남태부)은 작가상을 받고 강미혜를 찾아와 약을 올렸다. 강미혜는 신작을 들고 '돌담길' 출판사를 찾았다. 다른 편집장으로 오해한 강미혜는 김우진(기태영)에게 "누구시죠?"라고 되물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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