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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세젤예' 홍종현, 김소연의 '셔츠'로 낙하산 오해…유선 폭발

기사입력 2019-03-24 21:1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소연과 홍종현이 팀에서 커플로 오해를 받았다.

2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강미리(김소연)과 한태주(홍종현)의 인연이 이어졌다.

강미리(김소연)은 자신의 팀으로 발령받은 신입사원들 중 한태주 (홍종현)을 보고 놀랐다. 하지만 냉철함이 가득한 사무적인 포스로 환영인사를 했다. 한태주는 공채 수석으로 회사에 합격했다. 사수는 강미리에 대해 "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절대 강미리 눈에 띄지 않도록 조심해야 돼. 그 여자는 악마야. 지독해. 조심해"라고 조언했다. 강미리는 회사 대표로 온 전인숙(최명길)의 호의적인 태도에도 가시를 세우며 악수했다. 전인숙은 "내가 강부장 엄마 정도 되는 것 같은데, 같은 여성으로 의기투합해보자"라고 말했지만, 강미리는 그 말에 더욱 날을 세웠다.

강미선(유선)은 시어머니 하미옥(박정수)이 친구들과의 저녁상 부탁에 결국 엄마 박선자(김혜숙)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박선자는 손녀를 데리고 딸의 집으로 와 잡채에 녹두전까지 준비하며 딸을 도왔다. 집으로 온 하미옥은 자신의 체면을 위해 퇴직한 남편은 정대철(주현)은 어디 회사 고문으로, 아들 정진수(이원재)는 해외 출장을 갔다고 친구들에게 거짓말해 두 사람은 방에 갇혔다.

또한 딸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주고 나오던 박선자는 하미옥의 친구들이 자신을 '파출부'로 오해하는 말을 듣고도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정대철은 며느리와 사돈을 불러들인 아내를 혼냈다. 하지만 하미옥은 "자기 딸을 위해서 한다는데 내비둬. 지지리 궁상이다"라며 박선자의 외모를 지적하며 흉을 봤다. 이에 정대철은 "앞으로 사돈어른 부르지 말라고"라며 화를 냈다.

다음 날, 강미선은 엄마의 도움 없이 딸을 등원시키고 출근했다. 엄마에게 전화해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서"라고 눈물을 흘렸고, 박선자는 "쓸데없는 소리. 자식이 엄마한테 미안해하는거다"라고 딸을 위로했다. 그러면서 "맨날 엄마 찾고, 나 없으면 어떡하려고"라며 걱정했다.

하미옥은 결국 강미선을 불러 "그깟 잡채 때문에 내가 시아버지랑 싸운 것도 모자라 사돈 불러들여 막되 먹은 여자 됐다"라고 화를 냈다. 그러던 중 박선자는 그네를 타다 넘어져 우는 손녀를 엎고 달렸다. 자신 앞에서 엄마를 욕하는 시어머니에게 화가난 강미선은 되려 엄마에게 "내가 엄마 때문에 못살아"라며 화를 냈다.



회식자리에서 강미리는 혼자 술을 계속 마셨고, 한태주는 신경쓰였다. "오늘 하루 어땠냐요"라고 묻는 강미리에게 한태주는 "업무분장이 잘 안되어 있는 것 같다"라고 직언했고, 화가난 강미리는 "내가 타 부서에서 할 일들을 가져와서 팀원들을 괴롭혔다는거냐"라고 응수하며 회식자리에서 나왔다. 이어 뒤쫓아 온 한태주에게 "신입 주제에 첫 회식에서 부장을 까. 까불지 말고 네 셔츠나 찾아가"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말을 들은 팀원은 한태주가 강미리의 남자친구라고 오해했다. 이에 한태주는 "부장님이 사고를 치셨다. 덕분에 저는 부장님의 낙하산이 됐다"라며 "바로잡아달라"고 부탁했다.

집으로 돌아 온 강미리는 한태주의 셔츠를 돌려주려 했고,

한편 강미혜(김하경)의 전 남자친구인 방재범(남태부)은 작가상을 받고 강미혜를 찾아와 약을 올렸다. 강미혜는 신작을 들고 '돌담길' 출판사를 찾았다. 다른 편집장으로 오해한 강미혜는 김우진(기태영)에게 "누구시죠?"라고 되물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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