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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2' 김선호의 케미력이 빛을 발했다.
그런가 하면 극 중후반, 우식은 수연이 약혼자 민기(정은우 분)에게 차이는 모습을 목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는 주저앉아 울고 있는 수연에게 다가가 그만 가자며 손을 잡고 이끌었다. 그러나 자신의 짐이 약혼자의 집에 있다는 수연의 말에 이준기(이이경 분), 국기봉(신현수 분)과 함께 곧장 민기의 집으로 향했다.
수연의 짐을 챙겨드는 우식과 준기, 기봉에게 민기의 모친(문희경 분)이 뭐 하는 짓이냐고 묻자, 우식은 "이 결혼 없었던 걸로 하자면서요. 그러니까 계산을 똑바로 하셔야지요. 사람이 염치가 있어야지 말이야"라고 말하며, 빈털터리가 된 수연을 모른 체 한 행동에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이어 우식은 수연에게 "다 챙긴 거지? 뭐 빼먹은 거 없고?"라며 다정하게 물어봐 설렘을 선사했다.
한편, 김선호가 출연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대환장의 수맥이 흐르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다시 모여들고 만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꿈을 위한 도전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매주 월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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