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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오는 4월 1일(월) 첫 방송을 앞둔 tvN '풀 뜯어먹는 소리3'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돼 기대감을 높인다.
대농원정대의 여정을 미리 엿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도 공개됐다. 대농원정대가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탁 트인 바다가 펼쳐진 울산의 한 어촌 마을. 농촌에서는 '농사 만렙'이던 한태웅이 밀려오는 파도에 칼을 잃어버리고 물에서 허우적거려 웃음을 자아낸다. 그리고 농사에 이어 물질도 정복에 나선 박나래, 투덜투덜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을 따뜻하게 챙겨주는 박명수, 단숨에 에이스 일꾼으로 등극한 양세찬이 이번 시즌 신선한 볼거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네 사람은 "올해 10년차 해남"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고정우와 만나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시즌1부터 '풀 뜯어먹는 소리' 연출을 맡아온 엄진석 PD는 "이번 시즌에서 출연진은 농어촌을 지키고 있는 젊은이들을 찾아다니며 저마다 시골을 지켜나가는 이야기를 접한다"며 "본 방송을 통해서 우리가 알지 못했던 농촌의 다양하고 변화된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라고 밝혀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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