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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아이즈원 김민주가 핸드폰이 없다는 것에 감사하게 만든 '안녕하세요' 사연은 무엇일까.
고민주인공에 따르면 사장은 매일 100개에서 많게는 300개씩 '톡'을 올릴 뿐만 아니라 평일, 주말, 명절, 휴가를 가리지 않고 새벽 한 시, 두 시까지도 울리는 알림음에 한번도 마음 편히 쉬어본 적 없이 '깨톡 지옥' 속에 갇혀 산다고 하소연했다.
실제 하루 분량의 채팅방 내용이 공개되자 신동엽은 어마어마한 분량에 "이걸 계속 보고 있어야 하냐"고 한숨을 내쉬었고, 전노민은 사장님의 일방적이고 반복적인 대화에 직원에 빙의한 듯"갑자기 확 더워진 것 같다"며 숨 막혀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방청석에 나온 다른 직원들의 불만과 증언이 쏟아졌고, 이로 인해 회사를 그만둔 동료 직원들까지 있다고 해 더욱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고민주인공의 아내가 밝힌 사장님의 '깨톡'이 가족들에 미치는 악영향은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사연의 심각성을 인식한 출연진들은 각자의 방법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고민해결에 나서 소통과 스트레스의 경계에 선 '회사 단톡방'의 해법은 과연 무엇일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편, 해당 사연 말미에는 직원들의 익명으로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단톡방이 개설됐다고 해 고민주인공과 직원들의 거침없는 직언직설이 깨톡 끝판왕 사장님의 고집을 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갑갑한 직장인들의 속을 뻥 뚫리게 만들 사이다가 톡톡 터질 KBS 2TV '안녕하세요' 407회는 오는 4월 1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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