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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설연휴 호평받았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1박2일'이 휴식중인 KBS2 일요일 예능의 구원투수로 나선다.
메인 연출인 이창수 PD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간의 조건' '살림하는남자들' 등을 거친 관찰 예능의 전문가다. 파일럿 당시의 3MC 중 김수미는 빠지고, 김숙과 양세형은 그대로 함께 한다.
'당나귀 귀' 파일럿 방송 당시 출연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연복 셰프, 개그맨 김준호였다. 제작진은 다양한 분야에 걸친 '보스'들의 출연을 준비하고 있다. '당나귀 귀'는 올해 설연휴 KBS가 선보인 유일한 명절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다. 자신을 좋은 상사라고 믿는 보스들이 직원 및 후배의 시선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함으로써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1화 8.1%, 2화 6.6%(닐슨코리아 기준)의 호성적으로 향후 정규 편성을 예감케 했다.
'당나귀 귀'가 위기에 처한 KBS 예능국의 구원투수 역할을 해낼 수 있을까. '당나귀 귀'는 오는 28일 오후 5시 첫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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