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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24시간이 모자란 근로감독관 김동욱의 수난 퍼레이드를 공개했다.
근로감독관 김동욱의 업무는 그야말로 끝이 없다.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가 하면, 악덕 회사의 갑질에 억울하게 당한 근로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주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업무다. 여기에 때로는 코피 터져 가면서 생계의 끝으로 내몰린 을들의 편에 서야 하고, 또 때로는 노조 분쟁 현장에서 정체 모를 흰 가루 폭탄을 대신 맞기도 하는 등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사건, 사고에도 유연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이와 같은 각종 수난시대를 겪고 있는 근로감독관 김동욱의 남다른 활약상을 엿볼 수 있어 예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해 보인다. 무엇보다 복지부동, 무사안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근로감독관이 되고자 했던 김동욱이 갑질 때문에 생계의 최전선으로 내몰린 을들을 위해 선택한 전쟁에서 어떤 사건, 사고들이 벌어지게 될 것인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시청자들이 느끼게 될 사이다 공감 포인트에 대한 기대와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오는 4월 8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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