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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블랙핑크 신곡 '킬 디스 러브'의 뮤직비디오 현장 비하인드가 담긴 메이킹 필름이 공개됐다.
뮤직비디오에서 시리얼을 뿌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리사는 "인스턴트 사랑을 시리얼을 통해 표현 중이다. 저는 사랑을 훔치러 왔다"고 숨겨진 뜻을 전했다. 리사는 '킬 디스 러브'의 킬링 파트를 '코러스 부분'이라고 꼽으며 파워풀한 대포 안무를 통해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제니는 리사와 함께 투샷을 선보이며 "저희는 눈만 마주쳐도 손발이 맞기 때문에 걱정할 게 없다"고 찰떡궁합 면모를 드러냈고, 눈빛 교환을 통해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뮤직비디오 속 첫번째 단체 신에서 폭발 효과로 먼지와 사투를 벌이던 멤버들은 "진짜 멋있게 나왔다"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지난 5일 0시 공개된 블랙핑크의 새 EP 앨범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는 세계 최대 대중 음악시장인 미국을 포함, 전세계 36개 지역 아이튠즈 싱글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 국내와 일본 아이튠즈 음원차트 역시 정상에 오르며 K팝 여왕의 귀환을 알렸다.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1일 8시간 만인 오늘 오전 8시 기준 6500만뷰를 돌파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12일과 19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현지 음악 팬들과 마주한다. 17일부터는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6개 도시, 8회 공연으로 이어지는 북미 투어에 본격 돌입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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