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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4월의 신부' 이정현이 행복한 결혼소감을 전했다.
이정현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정현의 예비신랑은 1년간 교제한 3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이다. 신랑이 비연예인 인것을 고려해 가족과 지인과 함께 비공개 결혼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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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은 자녀 계획도 밝혔다. 그는 "내가 워낙 아이를 좋아해서 셋까지 낳고 싶은데 잘 모르겠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웃어보였다.
팬들에게 감사도 잊지 않았다. 이정현은 "팬들이 항상 제가 결혼 언제 하는지 궁금해했다. 팬들이 결혼 응원을 많이 해줬다"며 "저도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손예진, 유지태, 고소영, 서현, 성유리 등 동료 배우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사회는 박경림이, 축가는 백지영이 맡았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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