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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국 '독립영화의 아이콘' 짐 자무쉬 감독의 신작 '더 데드 돈트 다이(THE DEAD DON´T DIE)'가 5월 열리는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칸영화제 측은 10일 오후(이하 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짐 자무쉬 감독의 영화 '더 데드 돈트 다이'를 올해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선택했다. '더 데드 돈트 다이'는 칸영화제 개막일인 14일 뤼미에르 극장을 통해 공개되며 동시에 올해 첫 번째 경쟁부문으로 황금종려상에 도전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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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으로 황폐화된 주인공들과 평범한 인간 관계를 거부하는 스토리를 통해 황폐한 미국생활을 표현해온 짐 자무쉬 감독. 독특하고 기괴한, 특유의 블랙코미디가 담겨있는 그의 신작이 올해 칸영화제를 뜨겁게 달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칸영화제는 다음달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칸에서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올해 칸영화제에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과 '천문'(허진호 감독) '악인전'(이원태 감독)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 '클로즈 투 유'(정진영 감독)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김용훈 감독) '미성년'(김윤석 감독) '사냥의 시간'(윤성현 감독), 그리고 홍상수 감독의 신작 등이 칸영화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72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은 18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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