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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자백'이 발굴한 루키 류경수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종구' 역의 류경수가 역대급 빌런(악당을 뜻하는 의미)으로 미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자백'(연출 김철규 윤현기/극본 임희철/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스팩토리)이 스토리, 디테일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까지 완벽한 하모니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가운데 한종구 역의 류경수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단히 붙들고 있다.
이처럼 뜨거운 반응에 류경수는 "굉장히 감사한 마음뿐이다.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 사이에서 드라마에 누만 끼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는데 한종구 캐릭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칭찬과 응원의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감개무량하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류경수는 "한종구라는 인물은 표현할 수 있는 폭이 굉장히 넓은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겁을 먹기도, 야생동물처럼 공격적이기도 했다가 여유를 부리면서 능글맞은 모습을 보이는 등 굉장히 다양한 모습을 가진 캐릭터다. 정형화된 표현에만 집중하기보다는 한종구라는 인물이 '왜 이런 사람이 될 수밖에 없었나'라는 고민들을 많이 했다. 살아온 환경, 성장과정, 주변 인물들 같은 과거를 고민하고 상상하면서 인물을 만들어나가면 표현들은 자연스레 나오기 마련이라고 생각했다"며 캐릭터 소화를 위한 노력을 밝혔다.
한편 '자백' 측은 "류경수는 오디션을 거쳐 '자백'에 합류했다. 한종구라는 캐릭터 자체가 굉장히 강렬하고 인물이 가진 사연도 임팩트가 강해서 많은 배우들이 탐냈던 역할이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류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류경수가 기대 이상으로 캐릭터를 소화해주고 있어 흡족하다. 단순히 대사와 표정연기뿐만 아니라 디테일한 제스처와 미묘한 눈빛들이 역할에 완벽히 녹아 들어 있다. 앞으로도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그널', '비밀의 숲'에 이어 웰메이드 장르물 대열에 우뚝 선 tvN 토일드라마 '자백'은 오늘(13일) 밤 9시에 7회가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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