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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새로운 생활밀착형 히어로로 등극한 김동욱과 오토바이 배달원들과의 휘황찬란한(?) 한밤 중 만남을 담은 스틸 컷을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스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김동욱과 정체 모를 배달원 군단과의 대치 상황이다. 오토바이를 탄 배달원 군단이 김동욱을 둘러싸고 위협적으로 빙빙 돌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기 때문. 하지만 그 중앙에 떡 하니 서 있는 김동욱은 긴장한 기색이나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오히려 여유롭게 그들을 바라보고 있어 '전설의 조장풍'다운 포스를 내뿜고 있다. 이어 배달원 군단과 마주선 채 그들을 바라보고 있는 김동욱의 눈빛에서는 그 어떤 액션도 취하고 있지 않지만, 생활밀착형 히어로의 아우라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김동욱을 위협적으로 빙빙 둘러싸던 그 기세 등등함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채, 그의 앞에서 일렬횡대로 쭉 늘어선 배달원 군단의 모습이 포착되어 벌써부터 웃음보를 한껏 자극한다. 이어 김동욱이 보여주는 핸드폰에 초집중하고 있는 배달원 군단은 두 번째 악덕 갑질과의 전쟁에서 갑을기획 패밀리의 뒤를 잇는 새로운 연합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과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무엇보다 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9-10회에서 김동욱의 두 번째 갑질 응징의 대상이 누가 될 것인지, 그리고 배달원 군단과의 새로운 연합 작전인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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