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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박찬민 SBS 아나운서의 딸로도 유명한 아역배우 박민하가 새로운 도전을 한다. 그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이수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최고의 사랑'에서 첫 연극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어린 나이지만 편하지만은 않은 도전을 택했다.
박민하는 2011년 다섯살 때부터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에 출연하며 연기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부러워하는 친구들도 많았어요. 학교에 가니까 친구들이 극중 제 이름을 부르면서 부러워하더라구요. 기분은 좋았죠. 그래서 그런지 연기가 힘들다는 생각은 안해봤어요. 대본도 좀 잘외우는 편이거든요. 글을 모를 때부터 엄마가 머리맡에서 대본을 읽어주면서 외웠기 대문에 그런 습관이 된 것 같아요. 엄마가 제대로 한 번 읽어주시면 다음날 아침에도 잘 외워지더라고요."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해왔기 때문에 성인 배우들과도 호흡을 많이 맞춰봤다. 가장 잘해준 배우를 꼽아보라고 하니 대뜸 "유해진"을 꼽았다. "유해진 삼촌과 '감기' '공조' 두 작품을 같이 했거든요. 너무 재미있으시고 잘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영화를 두번 같이 하니까 많이 친해지기도 했고요. 참, 수애 언니도 너무 감사해요. '감기' 때 함께 한 후 드라마 '야왕'에도 추천해주셔서 하게 됐거든요. 너무 잘해주셨죠."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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