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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마블 스튜디오 최고의 흥행작이자 마스터피스로 불리는 '어벤져스' 시리즈가, 지난 24일 개봉한 시리즈의 최종편 액션 SF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의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로 인해 전 시리즈 누적 관객 3000만 터치다운에 성공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어벤져스4'는 134만873명(누적 관객수 시사회 포함 134만1497명)을 동원, 역대 오프닝 스코어 최고 기록을 세우며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이뿐만이 아니다. 앞서 '어벤져스' 시리즈의 첫 번째였던 '어벤져스'(12, 조스 웨던 감독)는 누적 707만명을, 두 번째 시리즈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5, 조스 웨던 감독)은 1049만명, 세 번째 시리즈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8,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는 1121만명의 스코어로 시리즈 누적 2877만명이라는 의미있는 기록을 만들었는데, 여기에 '어벤져스4'의 첫날 스코어인 134만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 3011만명이라는 대기록 또한 세웠다. 단 4편의 시리즈만으로 무려 3000만명의 누적 관객수를 동원하며 대한민국 흥행 역사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이제 겨우 개봉 이튿날을 맞이하게 된 '어벤져스4'의 기록 도장깨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개봉 2일째인 오늘(25일) 무난하게 200만 돌파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며 더 나아가 시리즈 누적 4000만 돌파 역시 가뿐하게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어벤져스4'는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스, 제레미 레너, 폴 러드, 브리 라슨, 조슈 브롤린 등이 가세했고 '어벤져스' 시리즈를 이끈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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