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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마약 논란이 계속해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동생인 배우 박유환이 개인방송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박유천의 논란이 박유환에까지 영향을 미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박유환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박유환은 24일 자신의 트위치 티비 채널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박유환은 박유천의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23일 "가족과 함께 있겠다"며 돌연 개인 방송을 취소한 바 있다. 이후 하루 만에 방송을 재개한 박유환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더욱 쏠렸던 상황. 박유환은 자신을 걱정하는 국내외 팬들에 영어와 일본어로 인사를 건넸다. 박유환은 "울지 마라. 나는 괜찮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나는 울지 않는다. 우리 엄마도 괜찮고 나도 괜찮다. 우리 가족 다 괜찮다"고 덤덤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걱정해줘서 감사하다. 여러분들도 강해지길 바란다"고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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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3일 국과수 검사 등을 토대로 박유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오는 26일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그러나 박유천 측이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의뢰인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며 "영장실질심사까지 시간이 별로 없지만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필로폰이 체내에 들어가 이번 국과수 검사에서 검출되게 됐는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여전히 혐의를 부인해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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