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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홍종현이 김소연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한성어패럴' 창립 40주년 기념식 당일, 한태주는 그곳에서 친구를 만나자 자신의 정체가 들킬까 모르는 척 해달라고 부탁했다. 친구는 전인숙에게 인사를 하러가는 찰라 강미리와 부딪혀 와인을 쏟았다. 그때 전인숙이 다가왔고, 그는 "회사 사람이다"며 강미리를 무시한 채 오히려 친구를 걱정했다. 이에 강미리는 화장실에서 홀로 눈물을 삼켰고, 그날 저녁 "그래도 엄마라고, 엄마라고 기다렸다. 바보 같이"라며 그동안 모아뒀던 강미리 기사와 사진을 불태웠다.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엘리베이터 안, 다시 한 번 왜 자신에게 먼저 말했는지 묻는 한태주의 눈빛은 어느 때보다 또렷하게 빛났고 당황한 강미리의 볼을 감싼 채 키스, 갑작스럽게 불어닥친 로맨틱한 기류는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이게 했다.
돌발 상황에 토끼 눈이 된 강미리가 핸드백으로 때려보지만 시선을 거두지 않고 마주한 한태주는 "저 선배 좋아해요, 그것도 아주 많이요"라며 연이어 고백까지 해 그의 용기 있는 진심 퍼레이드에 안방극장은 핑크빛으로 일렁였다.
과연 강미리는 한태주의 고백에 어떻게 응답할지, 직장 상사와 신입 직원부터 티격태격 선후배 사이를 지나 남자와 여자로 마주하게 된 강미리와 한태주가 어떤 관계로 발전할지 다음 주 토요일(5월 4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될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기다려진다.
한편 이날 방송된 23, 24회 시청률은 각각 25.9%, 30.8%(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하며 주말극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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