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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2019년 6월 초특급 오락 영화의 탄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의 진선규가 '장세출'(김래원)의 라이벌 조직 보스이자 귀여운 악당 '조광춘으로 분해, '범죄도시' 위성락과는 또 다른 악인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영화 '범죄도시'로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인상적인 수상소감으로 모두를 감동시킨 배우 진선규가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을 통해 새로운 매력의 악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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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진선규는 "웹툰을 보면서 '세출'이 정의를 통해 정치 속에 발을 디디는 그 과정이 굉장히 짜릿하게 느껴졌다"며 원작 웹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밝혔다. 또한 그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정의 앞에서 무너지게 되는 사람의 열등감과 질투심을 그려내려 노력했다. 무조건적인 악당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해 새로운 악인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기도 했다. '범죄도시'에 이어 두 번째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강윤성 감독은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연기를 잘하는 배우다. 촬영을 하는 게 굉장히 즐겁다"고 말하며 진선규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6월 개봉 예정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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