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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봄밤' 한지민과 정해인이 통성명과 함께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지호는 정인에게 고무줄을 건네고, 불쑥 손을 내민 정인의 손바닥 위로 얼떨결에 약을 뜯어 올려주기까지했다.
또 택시를 기다리는 정인을 따라 나와 돈을 빌려주며 "이건 주는 거 아니다. 꼭 갚아라"라며 정식으로 통성명을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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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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