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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이 드디어 친모 이일화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어렵게 용기를 낸 김재욱이 "제가 윤제입니다. 허윤제"라고 고백했고, 이와 함께 눈물의 모자재회가 이뤄져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높였다.
덕미는 그만의 사랑 방식으로 라이언을 위로했다. 고통스러워 하는 라이언을 재촉하지 않고, 믿고 기다렸다. 그러다가도 라이언의 집에 깜짝 방문해 꼭 안아주는 등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그를 미소 짓게 했다. 또한 "성급하게 결정할 필요 없어요. 그냥 옆에 관장님 편이 있다는 것만 잊지 말아줘요"라고 말하는 등 덕미표 힐링 사랑법으로 라이언의 곁을 든든히 지켰다.
무엇보다 김재욱의 휘몰아치는 감정 연기가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그는 친모와 재회하는 라이언의 감정을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친모를 만나 충격에 빠진 눈빛부터 자신이 아들임을 밝히며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 자신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 등 감정의 스펙트럼을 펼쳐 보여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했다.
'그녀의 사생활' 13화가 방송 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늘 엔딩이 다했다. 사자 울 때 맴찢", "재욱씨 연기가 깊어요. 같이 울었네요", "오늘 전체적인 서사 너무 좋았다. 몰입도 최고였음", "라이언이랑 덕미 엄마랑 연관 있는 건가? 제발 라빗 꽃길만 걷기를", "아픈 기억을 딛고 이겨낼 수 있게 옆에서 지켜주는 덕미가 있어 다행이다", "김재욱 진짜 헤어 나올 수가 없네", "두 배우의 연기에 몰입해서 보다 보면 시간 순삭임", "다음 주가 종영이라니 이건 꿈이야" 등 반응이 쏟아졌다.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단숨에 자극시킨 '그녀의 사생활'은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2.7%, 최고 3.4%를 기록했다. 특히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은 평균 2.1%, 최고 2.6%을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 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오늘(23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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