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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보이그룹 NCT127이 본격적인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본격 컴백에 앞서 유닛 티저를 공개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독보적인 비주얼과 세련된 분위기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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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세부적인 활동 내역을 살펴보면 NCT127이 단순히 '최다 도시 개최' 기록을 세운데 그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
NCT127은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를 통해 신곡 '슈퍼휴먼'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굿모닝 아메리카'는 1975년부터 방송된 ABC의 간판 프로그램이다. 워낙 영향력이 큰 프로그램에서 한국 보이그룹이 신곡 무대를 꾸민 것에 대해 미국 빌보드, MTV, 하입베이 등 해외 언론도 큰 관심을 보였다.
또 NCT127은 한국 남자 가수 최초로 ABC '스트라한&사라(Strahan and Sara)'에 출연한데 이어 폭스5 '굿데이 뉴욕(Good Day New York)', LA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Hames Corden)', KTLA 모닝쇼에 출연하며 시선을 모았다. 이에 미국 MTV뉴스, 미국 연예 전문 방송 EXTRA TV, 엑세스 할리우드(Access Hollywood), 패션매거진 얼루어(Allure) 애플비트 1 차트(Apple Beats 1 Chart) 및 에이리스트 팝(A-List Pop) 등 다양한 매체에서 앞다퉈 NCT127의 인터뷰에 나서기도 했다.
또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시리우스 엑스엠(Sirius XM)', 미국 최대 라디오 플랫폼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 뉴욕 인기 라디오 채널 '지원헌드레드(Z100)', 101.5 피닉스(phoenix) 라디오, 102.7 KIIS FM 조조 라이트(JoJo Wright)가 진행하는 '조조 온 더 라디오', 디즈니 라디오, KAMP 라디오 등에도 진출했다. 미국에서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는 빌보드 '핫 100' 차트 순위에 반영되고 있는 만큼, 라디오 진출 여부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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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NCT127은 1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Dodger Stadium)에서 열린 LA 다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 시구에 참여했다. 다저스타디움은 메이저리그에서 최다 관객(5만 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개장 이후 지금까지 총 8번의 월드시리즈를 개최하며 숱한 메이저리그의 역사를 만들어냈다. 특히 한국인들에게는 박찬호와 류현진의 아메리칸 드림이 이뤄진, 의미깊은 곳이다. 이 곳에서 한국 보이그룹이 시구에 나선 것은 분명 뜻 깊은 일이다.
이처럼 의미 있는 행보로 북미권 점령을 끝낸 NCT127인 만큼, 국내 컴백에 대한 전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예열은 이미 끝났다. 이제는 비상만 남아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c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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