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사옥에서는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출연 배우인 신혜선과 김명수가 참석했다.
신혜선은 "단역부터 했으니 작품을 거듭할수록 제가 해야 할 몫이 늘어나게 됐다. 그래서 저는 예전에 저의 경험들이 참 소중하다. 지금도 차 소중하고, 그슌 계속 되뇌이고 있다. 그때 선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웠고, 그래서 건방진 생각일 수 있지만, 이게 연기적으로는 흔들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잡고 있는 거 같다. 몸이 힘들 수 있고 기분이 안 좋을 수 있고 감정이 안나올 수 있는데 그래도 최대한 연기적으로 흔들리지 말자고 되뇌이는데 잘되는지 모르겠다. 참 사람이 신기한 것이 하면 할수록 욕심이 생겨서 계속 욕심은 늘어나는 거 같다"고 말했다.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트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를 담는 드라마다. 12회 분량을 방송했으며, 첫방송 이후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9.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평일 방송되는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