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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태호 PD가 유재석과 함께한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했다.
김태호 PD는 "저희도 놀면 뭐하나 싶어 가볍게 만들어봤다"면서 "우연으로 만들어진 이 콘텐츠가 어쩌면 새로 시작할 프로그램과 방향성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럼 곧 다시 뵙겠다"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 '놀면 뭐하니'에는 '릴레이카메라' 영상 5편이 공개됐다. '릴레이카메라'는 유재석을 시작으로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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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자리를 떠난 김태호 PD.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조세호는 카메라를 보자 당황했지만, 이내 김태호PD 언급에 웃었다. 이때 유재석은 "너 오늘 KBS가니까 어차피 집이 그쪽이니까 이거 태호 좀 가져다 줘라"라고 말했다. 결국 카메라는 유재석에서 조세호에게 전달됐다.
이후 '릴레이 카메라'는 태항호, 유병재, 유노윤호를 거쳐 29일 만에 유재석에게 돌아왔다. 이 과정에서 태항호의 결혼 준비 과정, 태항호와 이규형과의 만남, 또한 배구를 하는 윤노윤호의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김태호 PD는 "카메라 한 대로 해보니 재밌어서 두 대를 돌려보면 어떨까 싶어서 가져왔다"며 유재석에게 다시 카메라를 건넸다. 과연 다음 '릴레이 카메라' 주자는 누가 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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